▲안상수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이 12일 오후 혁신비대후보위원장 후보 5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가나다순).
오마이뉴스
이변은 없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김성원·전희경 한국당 의원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전 신한국당 의원,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중앙대 교수) 등 5명이 후보로 올라갔다. 모두 한국당 안팎으로 연관된 인물들로, '깜짝 인선'은 없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5명 후보를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김병준 교수에 대해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내는 등 국정 경험을 쌓은 분"이라고, 박찬종 전 의원을 두고는 "5선 국회의원으로 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내는 등 높은 정치적 경륜을 지닌 원로 중 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용구 교수에 대해서는 "2017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비롯해 궂은일을 맡아 봉사해왔다"라고 말했다.
현역 의원인 전희경 의원을 두고는 "다양한 보수 우파 시민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20대 국회에 진출해 우파적 가치와 정체성을 수호하는 데 강력히 투쟁해온 분"이라고, 김 의원에 대해서는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30~40대 정책적 소통을 통해 당을 활력 있게 만들 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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