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감학원 유적지를 견학한 일행들이 기념촬영했다
오문수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7.6~7.8) 제9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에 참가한 일행의 마지막 일정은 안산시 해양문화유산 및 대부도 답사이다.
주최측이 마련한 4대의 관광버스에 분승한 일행이 맨 먼저 도착한 곳은 신길동 선사유적공원이다. 문화해설사로부터 선사유적공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답사단의 다음 코스는 동주염전이었지만 며칠 전 내린 비로 견학이 곤란하다는 말을 듣고 취소했다.
대부도 옛사람들의 생활상 기록한 안산 어촌민속박물관대부도 지역은 삼국시대 이후 중국과의 교역에서 한강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근대사에 있어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청일전쟁의 시발점인 풍도해전이 대부도 인근 풍도에서 일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