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증가로 인한 교통과 주차문제는 제주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이영섭
제주도는 이 계획에 따른 부과가 이루어질 경우 시행 3년차에 총 1500억 원이 징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징수된 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환경기금으로 조성하여 제주지역 환경개선사업,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복원사업, 기여금 납부자가 환경보전 기여를 위한 지원사업, 고품격 생태관광 지원을 위한 해설사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도 도입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하여 의원발의 입법과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관련업계 설명회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대해 제주도와 도민사회는 "제주의 쓰레기와 교통 문제는 더이상 감당불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관광객이 줄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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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수요조절을 위한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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