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 왼쪽부터 김인호(동대문3), 신원철(서대문1), 최웅식(영등포1) 시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이 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를 6일 선출한다.
민주당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들을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110석 중 102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민주당 후보가 본회의에서도 의장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개원준비위원장을 맡은 김광수 시의원(도봉2)은 <오마이뉴스> 통화에서 "2일 오후 5시까지 시의원 3명이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3선의 세 후보는 김인호(동대문3), 신원철(서대문1), 최웅식(영등포1) 시의원이다.
김인호 의원은 2012년 재정경제위원장과 2014년 시의회 부의장을, 신원철 의원은 2010년 도시관리위원장과 2014년 시의회 원내대표를, 최웅식 의원은 2010년 교통위원장과 2014년 운영위원장을 각각 지냈다.
세 후보 중에서는 최 의원이 2일 오후 출마 기자회견으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최 의원은 "10대 서울시의회의 가장 큰 과제는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의 실현"이라며 ▲지방분권TF 의장 직속의 행정기구 신설 ▲의원별 1인 정책보좌관 현실화 ▲매니페스토 이행 지원부서 신설 ▲의회 사무처 주요직 외부전문인력 채용으로 전문성 강화 ▲효율적인 스마트의회 구현 ▲남북화해협력 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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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6일 민주당 의총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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