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홍성천 하류지역 주변 주차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부터 주차된 차량이 위태로워 보인다.
신영근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지역도 새벽부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속보를 통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전국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전 7시를 기해 충남지역 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보령, 홍성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11시 20분 현재 충남 주요 지역 강수량은 ▲보령 84.7㎜ ▲당진 66.5㎜ ▲대전 58.1㎜ 을 보였으나, 1시간이 지난 12시20분 발표에서는 ▲보령 100.0㎜ ▲홍성 78.7㎜ ▲부여 70.5㎜로 폭우가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