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걸
경주에 위치한 왕릉들은 신라왕들의 고분이다. 그러나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위치한 왕릉은 삼한 시대 부족국가였던 '조문국'이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도읍하여 신라 벌휴왕 2년(185년)에 신라 문화권에 병합되기 전까지 인근 고을의 넓은 지역을 다스렸던 '조문국의 경덕왕릉'으로 그 형식이 전통적인 고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분구의 둘레가 74m, 높이가 8m이며, 능의 전면에는 가로 42cm, 세로 22cm, 높이 1.6m의 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