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찾은 한 손님의 이집의 빵맛은 중독이라고 했다.
조찬현
말차로 만든 빵은 고급진 풍미에 녹차 향기가 가득하다.
젖소의 우유처럼 말차가 말에서 얻은 우유냐고 물었더니 "말차도 모르면서 무슨 빵가게 투어냐며" 모리씨가 박장대소를 한다. 녹차의 한 분류인 말차는 시루에서 찻잎을 말려 간 가루다.
사실 모리씨는 빵순이다. 전국의 맛있는 빵집은 다 다녀봤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정직한 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천천히 시간을 길게 가면서. 이곳 빵집은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빵집 문을 닫는다.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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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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