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보고 있는 기념식 참석자들북미회담과 남북회담을 담은 영상을 기념식 시작 전 시청중인 참석자들
송혜림
이번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을 기념하는 영상 시청 후 빈들교회 섬나의집 '레인보우 예술단'의 경쾌한 삼도 사물놀이로 큰 박수와 함께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묵념의 통일의례와 내빈소개가 끝난 후 이대식 상임대표(대전민중의힘 민주노총 대전본부장)는 2000년 남북 정상들이 당시 채택한 6.15 공동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용우 상임대표(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대전본부)는 "촛불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추진세력으로 좌절과 후퇴없이 전진하는 평화의 일꾼되어 남북이 더불어 사는 새 시대를 열어 갑시다"라며 "전쟁위기에서 절묘한 평화시대로 이끌려 격동하는 역사의 전환기를 맞이해 6.15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십시다"고 염원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실현 위해 평화협정, 불가침조약 체결, 남북미 수교, 점진적 평화통일 시대를 향해 역사발전의 추진세력으로 하나되어 전진해갑시다"라며 기념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