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맹정호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한국당 이완섭 후보를 누르고 서산시장에 당선됐다.맹 당선자는 이날 개표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줄곧 이 후보를 앞섰으며,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를 더 벌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영근
맹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더 새로운 서산, 더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꼭 보답하겠습니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후보자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제안은 시정에 반영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맹 당선자의 선거캠프에는 그동안 서산시 지곡면에 건설 중인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를 외치며,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서산시청 앞에서 산폐장 반대를 외치며 손팻말 시위 중인 오스카빌 산폐장 반대위, 이안아파트 산폐장 반대위, 양대동 쓰레기 반대위 등이 가장 먼저 찾아와 맹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맹 당선자 캠프에는 서산시청 구본풍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직원들이 방문해 맹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당선 확정을 축하했다.
한편, 맹 당선자는 14일 오전 시민들에게 당선 축하 인사에 이어, 오전 11시 서산시민회관에서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6.13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60.2%, 충남 58.1%이며, 서산시 투표율은 58.8%로 전국투표율보다 1.4%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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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민주당 맹정호 후보 당선 "개인의 승리 아닌 시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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