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30분경 내포중학교에 마련된 홍북읍 제5투표소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단위 유권자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이곳 지역은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로 충남도청을 비롯해 산하기관 그리고 충남교육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많이 들어선 지역으로 공무원과 젊은 층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곳의 투표율에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신영근
홍북읍 제5투표소 투표관리관은 "오전 9시 이후 많은 주민들이 투표장을 찾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곳에서 투표 위반 행위 등은 없었다"라면서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많은 유권자들이 찾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아들과 함께 내포신도시 투표장을 찾은 주민 유아무개씨는 "우리 지역의 대표는 주인인 우리가 뽑아야 하기 때문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성군선관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기표소 내 투표용지 촬영 사례가 선거 때마다 일어난다"라면서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 투표지 촬영은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홍성의 지방선거 투표는 별 이상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후1시 현재 사전투표율이 포함된 전국 투표율은 43.5%이며 충남은 이보다 0.3%p 높은 43.8%를 보이고 있다. 홍성군 투표율은 전국투표율보다 4.1%p나 높은 47.5%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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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에 이어지는 발길... "소중한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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