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의 모습
김현재
한편, 바꿈은 '시민참여 공론장'을 만들어 시민, 전문가, 활동가들끼리 토론과 숙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돕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5년 7월 7일에 창립된 이 단체는 500개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 계층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고자 '건강 불평등', '개헌' 등을 주세로 삼고 있다.
또한, 이들은 공론화의 발전을 위해 주로 네 가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는 전문가와 각 현안이 실제 삶에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활성화한다. 두 번째로 배틀, 슬램, 멍크디베이트 등의 모델 실험과 학습을 번갈아가며 하는 '다양한 공론장 모델 실험'을 반복하여 방법을 도출한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복잡한 현안을 쉽고 재미있게 가공하여 전달하여 더 많은 사람과 문제의식,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실제 진행된 사례 중심으로 공론장의 모델을 정리하고, 전문가와 활동가 등이 의제에 맞게 활용 가능한 '가이드북을 제작 & 제도화'를 꾀하는 것이 최종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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