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는 5월 31일 아침 마산어시장에서 첫 유세를 벌였다.
안상수캠프
허성무, 조진래, 안상수, 정규헌, 석영철, 이기우 후보 각 유세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유세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허성무 후보는 이날 오전 마산합포구청 아래 사거리에서 선거유세단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허성무 후보는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배출하고서도 이 지역에서는 여전히 집권야당으로만 존재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니 이제야 집권여당으로서 자리매김하려고 하고 있다. 더군다나 제가 그동안 여러 번 선거에 나왔지만 파란색을 입은 후보는 나 혼자였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전 선거구에 우리 파란색을 입은 후보들을 다 배출하는 호기(好機)를 맞고 있다"며 "창원시장,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전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특히 "많은 분들이 제 손을 잡고 '제발 창원을 일으켜 달라고, 완전히 바꾸어달라'고 말씀하신다"면서 "준비된 창원시장 허성무로 바꾼다면 창원의 완전한 새롭게 변화를 시킬 수 있으며, '빛나는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 옛 명예를 꼭 되찾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진래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입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창원은 경남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해온 자랑스러운 도시였으나, 지금은 경제가 매우 어려워지고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로 위기에 봉착했다"고 했다.
조 후보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입법, 행정, 사법 그리고 기업가를 두루 거쳤기에 우리 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며 "창원시가 재도약해 우리나라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정부는 현실을 외면한 채 무턱대고 최저임금 올리고 각종 규제와 압박으로 기업 숨통만 죄고 있다. 선거가 끝나면 은행 금리에다 세금, 수도요금 등 줄줄이 물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추진력을 갖춘 저 조진래만이 위기에 빠진 창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안상수 후보는 이날 마산어시장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당선 될 수 있는 후보, 보수를 하나로 엮어 보수의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는 안상수밖에 없다"며 "시민들이 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정규헌, 석영철, 이기우 후보도 이날 각각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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