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마장초등학교 학생들이 텃밭에 반 이름표를 꽂아놨다. 감자는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투실하게 살찔 것이다.
김희정
한편 1920년 오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내년이면 100년이 되는 이천마장초등학교는 수년 째 학교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밭작물 체험장, 덩굴식물원, 벼농사 체험학습장 등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실과 시간 등을 이용하여 씨앗과 모종을 심고 가꿉니다.
텃밭에는 교육과정 분석과 학생들의 희망을 토대로 가지, 오이, 참외, 고구마, 감자, 옥수수,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를 심었습니다. 이 농작물에 학생들은 각자의 이름표와 "파야 잘 자라" 등 채소에 대한 소망을 적은 이름표를 달아주었습니다. 학생들은 아침 시간, 점심 식사 후 등 수시로 텃밭의 채소를 관찰합니다. 꽃 피는 시기, 식물의 키, 잎과 꽃, 열매의 모양 등을 관찰합니다.
그리고'GO! 학습장'에 기록합니다. 텃밭 관리는 학생은 물론 교직원도 함께 참여합니다. 마을 어르신도 텃밭을 일구고 비닐을 씌우기, 수확 등에 지혜와 힘을 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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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내기 하러 가자" 이 학교의 이색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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