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김정호캠프
김정호 예비후보는 16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선언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대통령기록관리비서관을 지낸 그는 "봉하 친환경 생태농업을 이끌어 왔고,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했다.
그는 "김해는 노무현과 문재인이라는, 대한민국 현대사에 가장 위대한 두 분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곳"이라며 "시민 노무현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 정치인 문재인의 결심도 노무현의 못다 한 꿈에서 시작되었다. 김해는 김경수 전 의원과 저 김정호에게도 이미 고향"이라고 했다.
그는 "한 사람의 과거를 보면 그의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한다"며 "저는 대학시절부터 25년간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다. 노무현·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하면서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배웠다. 제 정치철학의 근간이자 삶의 이정표가 세워진 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생태도시, 김해 재생에 앞장서겠다", "가야 2000년의 역사문화가 숨 쉬는 자랑스러운 가야왕도,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복원시키겠다"고 했다.
또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많은 첨단산업도시, 김해를 만들겠다", "김해시민 여러분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이끌 주역이 되겠다"고 김 후보는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경남지사, 김해시장과 함께 우리 김해가 남북경협의 출발점, 동북아 물류의 허브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대통령과 도지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신뢰와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영철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나섰다"이날 무소속 이영철 예비후보도 출마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 이제 저에게 얼마 남지 않은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나섰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언제까지 민주주의 선진국들의 정치를 보며 부러워만 해야 하느냐"며 "이제, '시민의 의식 수준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정치'를 '최소한 시민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치'로 '법률을 법률답게' 바꿔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사항들은 아직 일부 정당 등의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본후보 등록예정자분들의 윤곽이 드러날 즈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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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보선 3파전... 민주당은 김정호 후보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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