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띠잇기 운동을 공약으로 내세운 김선경 후보.
김선경후보
"교육환경(물리적·실질적) 개선과 주거환경의 개선, 노인복지문제, 문화적 인프라의 구축."
김선경 후보는 노인복지, 젊은 층의 인구 유출 방지, 지역경제활성화가 동구 지역의 최대 현안이라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경로당, 거점시설, 지역 내 기업의 직접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세대간 띠 잇기 운동(조손관계 형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동구 지역문화를 되새기는 '온고지신'과 '청년 마에스트로' 양성과정의 도입."
"동구 지역 청년 창업가 를 위한 법인 설립 규제완화 'E- residency' 인터넷 플랫폼."
"문화 관광 스타트업(start-up) 도시 동구."양화니 후보는 지역 내 비즈니스 경험을 적극 반영한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기성의 '산업구조'에 편입하는 취업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양 후보는 "당장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본인들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구 지역의 30~50년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는 '청년 마에스트로'를 양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최근 북항 개발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법인설립 규제 완화, 다양한 청년 인구의 유입에 대비한 관광문화 관련 스타트업 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나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두 후보는 '고독사 문제'를 2030세대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청년 라운드 테이블, 복지 발전 포럼."김선경 후보는, 경제적 빈곤과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세대간 띠잇기, 제도적으로 지속적 관심과 케어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년 열정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라운드 테이블 구성 교육 및 복지발전 포럼 창립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청년 혁신가들의 코워킹 스페이스, 사회관계 복원을 위한 커뮤니티 카페."양화니 후보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 동구가 되레 2030세대와 함께 잘 살기 위한 시도를 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청년 혁신가들의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co-working space)의 설립, 같이 밥해먹고 같이 빨래하고 공동 주거공간에서 생존의 기술을 키우고, 사회관계를 복원시킬 수 있는 세대간 커뮤니티 카페(community café)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무분별한 재개발...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