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양구군
그런데 박수근미술관을 찾아 양구로 들어서는 길목에 곰취축제를 알리는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보였다. 5월 4일(금)부터 5월 7일(월)까지 열렸다. 올해는 5월 7일이 어린이날 대체휴일이어서 그렇게 날짜를 잡은 것 같다. 곰취축제는 지역특산물인 곰취나물 판매를 목적으로 2004년 처음 개최되었다. 이후 곰취를 이용한 상품 개발과 군민 한마당 축제로 그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러므로 곰취축제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축제의 공식 명칭은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다.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전시, 판매, 홍보, 체험, 이벤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전시 판매는 곰취가 주지만, 곰취 가공품, 산양삼, 시래기 등 다양한 양구 농특산물이 함께 판매되고 있었다. 곰취 가공품으로는 곰취 찐빵과 만두, 곰취 빈대떡, 곰취 막걸리, 곰취 두부, 곰취 국수 등이 있다. 또 곰취 아이스크림, 곰취 비빔밥, 곰취 인절미까지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파로호 상류 서천이 북적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