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해미읍성에서 열린 연등축제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며 500여 명의 관광객과 신도들이 연등을 들고 성곽을 따라 소원을 빌며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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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등축제는 서산시주지협의회(대표 정암스님)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LED 연꽃 만들기, 탁본체험과 명상체험등 문화체험과 떡 나눔, 다도 시연 등을 함께 즐겼다.
제등행렬에 앞서 열린 법요식에서는 서광사 연합합창단의 찬불가 공연 및 관불의식을 비롯해 봉축사, 발원문 낭독 등도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이날 연등축제의 볼거리는 오후 7시 날이 저물면서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 천여 개의 등에 불을 밝히고, 해미읍성을 따라 행진하는 제등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