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oo 토론회 in 안산 <우리는 아직도 외친다, 이게 나라냐!>김은랑 가톨릭여성상담소장이 성폭력 피해자의 미투 현실에 대해 발언 중이다.
사)안산여성노동자회
토론자 가톨릭여성상담소장 김은랑은 '피해자의 미투는 명예훼손, 역고소 등의 위험을 겪고 있다. 진정한 위드유는 그들의 용기에 화답하고 아픔에 공감하며 곁에 있어주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안산여성노동자회 평등의전화 고용평등상담실 이지현(젼)은 끊임 없는 성적 대상화, 성차별로 인해 노동자로 존재하기 어려운 여성노동자의 현실과 안산지역 내 성희롱 실태를 발표하며 '여성노동현장은 언제나 미투'임을 주장했다.
서울예대 인권위원회 추진모임 이하늘은 '나는 (한때) 성희롱 발언을 이해하는 쿨한 여성이 되었다. 그러나 나를 평가하는 코멘트를 이해하는 것은 나에 대한 콤플렉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콤플렉스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며 연극계 입시준비 및 대학생활을 하며 겪은 피해 경험과 당사자로서의 감정을 밝혔다.
미투안산공동행동은 본 출범 기자회견 및 토론회를 기점으로 안산 지역 내에서 미투 문화제, 집담회 및 시·공공기관·정당 권력형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 등을 실천하여 성차별, 성폭력 근절과 미투를 통한 사회변혁 견인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일하는 여성이 상생하는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
공유하기
안산에서도 #미투, "성차별·성폭력은 사회 책임"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