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임진각 현장 투어
이재명 캠프
"지금이야말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 받는 남북교류협력, 정부에 밑받침이 되고 힘이 되는 남북교류협력, 국제사회의 기준에 부합하는 남북교류협력으로 새로운 평화와 기회의 땅 경기도를 일궈 나가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과 연천 군남댐 일대를 찾아 4.27 남북정상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 관련 공약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평화와 번영, 이제 경기도에서 시작합니다'라는 발표문을 통해 '통일경제특구 설치와 접경지역 생활환경 개선' 등 남북합의에 따른 공약을 밝혔다.
이어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필두로 한 남북 왕래의 활성화는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의 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남북교류의 관문인 경기도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남북 정상의 역사적 합의를 굳건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과 남북정상의 합의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충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통한 경기북부 경제활성화, 남북공동수계 관리 등 남북협력 강화를 통한 접경지역 생활환경 개선'등의 후속조치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