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공평과 정의 바로세워 특권과 반칙 용납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단수후보 확정. 경기도당 29일 공천결과 발표

등록 2018.04.29 13:52수정 2018.04.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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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박정훈

이항진 현 여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단수후보로 29일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항진, 박용일, 윤창원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심사를 벌인 결과를 밝혔다. 이에 이항진 후보가 단수후보로 확정된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여주시는 현 원경희 여주시장이 현 한국당과의 불협화음으로 무소속 출마를 확정한 상태다. 이에 이날 이항진 후보의 더민주 단수후보 확정으로 이충우 자유한국당 도당 부위원장과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여주시는 기존 한국당의 우세가 이어져 왔던 지역이라 민주당의 여주시장 후보가 누구로 정해질지에 관심이 모였던 상황이다. 이에 이 후보가 최종 후보로 낙점됨에 따라 차기 여주시장 선거에 여야 간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게 될 전망이다.

이날 단수후보 결정에 이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여주를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 무겁게 받들겠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여주시장 후보가 된 것은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라며 "여러분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그리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여주를 살기 좋게 바꿔보라고 저를 선택해주셨다"고 강조했다.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 겸손한 정치하겠다"


아울러 "우리 더불어민주당, 하나로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년 만의 여주 정권교체를 위해 나서주신 박용일, 윤창원, 신철희 후보님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이분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낡은 정치 문화로부터 자유롭다. 평생 떳떳하게 살았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그 힘을 동력삼아 토건 중심 정치로 쇠락해 버린 여주 사회를 반드시 부흥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주 사회에 공평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 특권과 반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 겸손한 정치하겠다. 부패한 정치, 돈과 결탁한 정치는 단호하게 청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항진 후보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를) 잘 이끌고 가는 것처럼 여주를 멋지고 활기차게 만들겠다"며 "열심히 선거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당내화합을 위해 분위기를 추스르고 공동선대위원장 추대 및 함께했던 원팀으로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경기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이항진 #여주시 #여주시장 #원경희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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