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전 8시 출발... 성명 발표는 없다

오전 9시 30분 김정은 위원장과 첫 만남... 김정은 위원장도 새벽 출발

등록 2018.04.27 07:30수정 2018.04.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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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대한민국 청와대의 공식 트위터(@TheBlueHouseKR)는 오후 3시께 청와대 경내를 산책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사진을 올렸다. 구내식당을 나서는 문 대통령의 모습. ⓒ 청와대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8시 청와대에서 회담장이 있는 판문점으로 출발한다.

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27일 오전 "문 대통령은 오전 8시에 청와대에서 출발한다"라며 "하지만 별도의 성명 발표는 없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한 뒤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후 의장대 사열 등 공식 환영행사를 거쳐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김정은 위원장도 이날 새벽 평양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은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4월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했다"라며 "이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특별취재팀]

취재 : 황방열(팀장) 구영식 안홍기 유성애 신나리
오마이TV : 이승훈 김종훈 정교진 조민웅 김혜주
사진 : 권우성 유성호 이희훈
편집 : 박수원 김지현
그래픽 : 고정미
#문재인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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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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