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화개장터(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5)는 섬진강변의 구례시장, 하동시장과 달리 유명 관광지가 된 시장이다. 장터에 들어서면 노래 '화개장터'를 흥겹게 불렀던 조영남 아저씨의 동상이 손님을 맞는다.
이곳엔 섬진강에서 나는 벚굴, 재첩, 은어, 참게 등으로 요리한 음식점들이 많다. 식당 앞 수족관에서 벚굴이나 참게, 은어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좋다. 일반 굴은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지만 섬진강 벚굴은 봄에도 먹을 수 있다.
장터 식당에서 섬진강의 명물 재첩국을 먹었다. 재첩은 하동 지역 섬진강에서 나는 작은 조개다. 강물에서 난다 하여 주민들은 '갱조개'라 부른다.
이외에도 산두릅·더덕·산마·노루궁뎅이 버섯 등 먹으면 불로장생할 것 같은 산초들이 장터에 지천이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모이] 벚굴, 은어, 참게, 재첩요리 맛볼 수 있는 섬진강변 장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