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tokki
우리가 진정 카페에 원하는 바는 무엇일까?
커피 맛일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일까?
예쁘고 훌륭한 디저트를 보고, 먹으며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하기 위해서일까?
그러기에 요즘 커피 가격은 점점 사악해지고 있다. 일하는데 커피 한잔 못 사 먹을 쏘냐? 하지만 친구 세 명이 커피와 케이크 한 조각을 주문했을 때 2만 원을 넘기는 건 이제 대수롭지 않은 일이 돼버렸다. 내 월급은 변하지 않고, 보험료는 슬금슬금 인상되는데 말이다.
주변에는 대형 상점이 입점하든지, 브랜드 커피숍으로 바뀐 지 오래다. 새로 오픈하는 개인 카페도 이제는 저렴하진 않다. 가격이 전부는 아니지만 친구들을 만나 밥을 먹고 으레 가게 되는 카페.
어디를 가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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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며, 다양한 시드니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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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우리가 진정 카페에 원하는 바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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