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진] 패러글라이딩으로 핫한 제주 금악오름

등록 2018.04.20 17:29수정 2018.04.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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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60여 개의 오름, 즉 기생 화산체들이 지천에 널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되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금악을 드론으로 담았다. 제주도에서 네비게이션으로 금악을 검색하면 제주시와 한경면의 금악 각각 두 곳이 소개되는데 TV에 소개된 곳은 한경면의 금악이다.

금악은 정상 분화구에 작은 습지가 있는데 15종 이상의 희귀 동식물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TV에 소개되기 전 자동차가 정상부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나 이제는 넘쳐나는 방문객들로 인해서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주차장에서 20분 정도 걸어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바다와 한라산이 시원하게 보인다. 특히 여름날에 땀 흘리며 정상에 도착하면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노고는 사라진다.

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으로 오름 아래에는 제주도 패러글라이딩센터가 조성되어서 하늘을 날고 싶은 동호인들과 여행객들로 늘 문전성시다. TV에 소개되어 오름에 관심을 갖는것은 좋으나, 너무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오름이 훼손되고 쓰레기가 늘어서 일부 오름들은 '출입금지'라는 극단적 처방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점을 유념하여 오름 방문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운동화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금악 하늘에서 내려다본 금악오름
금악하늘에서 내려다본 금악오름김태진

금악오름 멀리 한라산이 바라다보이는 금악오름과 분화구속 호수
금악오름멀리 한라산이 바라다보이는 금악오름과 분화구속 호수김태진

금악오름정상 TV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금악오름
금악오름정상TV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금악오름김태진

금악페러글라이딩체험장 제주도의 유일한 페러글라이딩체험센터
금악페러글라이딩체험장제주도의 유일한 페러글라이딩체험센터김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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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페러글라이딩 제주도의 오름은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안성맞춤. 특히 자동차가 정상까지 접근 가능한곳은 무거운장비를 옮기기에 용이하여 금악은 제주도 최고의 페러글라이딩 적지로 꼽힌다. ⓒ 김태진


#제주도오름 #금악 #제주도페러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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