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언론에 보도된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한 여성살해 피해자 수
연합뉴스
살해된 여성의 연령을 보면 40대가 24%로 제일 많았고, 50대가 20%, 20대가 18%, 30대가 17% 등이었다.
데이트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 중에는 20대와 40대가 각각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명, 50대가 17명, 10대가 6명, 60대가 3명 등으로 집계돼 데이트폭력은 주로 20~30대에서 발생한다는 통념과 달리 40~50대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은 주변인들의 사례 중에는 방화를 동반한 범죄로 인한 이웃 주민의 피해, 피해자의 일터나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폭력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시민이 흉기에 찔리는 피해 등 이웃의 피해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