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포지구여수 돌산 상포지구 전경
정병진
지난 2월 순천지검이 지명수배를 내린 여수 돌산 상포 매립지 개발업자가 7일(토) 오후 4시경 일산에서 검거됐다.
여수 돌산 상포지구 매립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돌연 잠적한 Y개발업체 대표가 신고를 받은 일산 풍사 파출소 순경들에 의해 검거됐다.
K씨는 검거 과정에서 완강히 저항하며 경찰에 폭행을 가해 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다. 일산 풍사파출소 관계자는 수배자를 체포해 일산 동부경찰서로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상포지구 인허가 특혜 의혹 관련 여수시청 사무관인 P(55)씨를 공무상 비밀 누설 및 인사 청탁 등의 혐의로 지난 3일, 불구속 기소하였다. 지명수배 중이던 개발업체 대표가 검거됨으로써 여수 돌산 상포지구 특혜 의혹 관련 검찰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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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수 상포지구 특혜 의혹 관련 지명 수배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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