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 서산에서 출발해 세종시 환경부 앞까지 ‘산폐장 승인취소’를 촉구하는 도보 행진을 알리는 유인물.
오스카빌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위원회
또한, 반대위는 "정부는 피폐해진 주민들의 삶을 되돌려놔야 한다"라면서 "충남도와 환경청의 책임 있는 결단으로 산폐장 승인취소를 촉구"하기 위해 도보 행진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도보 행진은 다음날 3일 서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출발한다. 4일 충남도청에 도착해 한 차례 기자회견을 더 연 뒤 홍성-예산-유구-공주-세종을 거처 마지막날인 9일 환경부 앞에 도착한다. 또한, 환경부 앞에서는 지역주민과 서산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백지화연대 이백윤 집행위원장은 "이미 자연의 정화기능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한 서산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금강유역환경청의 업무 태만, 시간 끌기를 기다릴 수 없다"라면서 "산폐장 사업계획 승인 과정에서 큰 오류가 있었던 금강청의 문제를 환경부 장관이 직접 책임지고 취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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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산폐장 반대주민들 "환경부까지 7일간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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