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 주민이 가족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다.
조정훈
대구시교육청도 일부 학교는 휴교령을 내리고 등교 시간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늦추도록 했다. 달성군 하빈초와 대실초, 가창초, 동곡초등학교 등은 이날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 조처를 내렸다.
또 대구시내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눈 때문에 출결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시간을 늦추도록 하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
올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자 어린이들은 신이 난 듯 밖으로 나와 눈사람을 만들었다. 달서구의 한 가족은 일찍 밖으로 나와 어린이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시경찰청은 대구시내 11개 도로에 대해 교통을 통제했다. 교통이 통제된 구간은 달성군 헐티제 1.3km, 홍실제 3.5km, 이현고개 3km, 다람재 2km, 동구 팔공산로 8km, 남구 앞산순환로 구길 1.3km, 달서구 중흥로 900m, 학산사거리 3km, 송현로 300m, 상화북로 200m, 수성구 황금고가 1.6k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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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때늦은 대설에 출근길 혼잡... 일부 학교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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