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강동아리와 경남양서류네트워크에서 만든 양서류 로드킬 관련 자료하늘강동아리와 경남양서류네트워크에서는 로드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서 시민들과 관련 단체에 보급을 하고 있다.
변영호
최근에 양서류 로드킬이 심각하게 일어나는 이유는 산 가까이에 길을 내고 주택과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면서 흔하게 발생한다. 사람의 욕망이 원인의 한 축이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에서 올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참가자의 63%가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양서류 로드킬은 우리 봄 풍경의 일부가 되었다.
2018년도 모임은 7번째 모임으로 하동생태해설사회, 경남람사르환경재단이 함께 준비했고 포드환경재단 후원금으로 운영되었다. 경남양서류네트워크 7번째 모임을 '나라를 구한 섬진강 두꺼비와 348마리의 두꺼비 로드킬'이라는 주제로 하동종합복지관(3월 3일 토요일)에 열었다. 서식지 파괴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는 두꺼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잔인하게 반복되는 봄철 양서류 로드킬 문제를 우리 시대의 문제로 알리는 자리다.
160석 대강당을 대여했지만, 자리가 부족해 15여 명은 뒤에서 서서 워크숍에 참여 했다. 올해도 서울 부산 광주 목표 순천 전국 각지에서 180여 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환경단체, 숲 해설사, 생태놀이 운동가, 환경교육 전문가, 곤충전문가, 국가 기관, 해양전문가, 대학생, 중학생, 초등학생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시작 전에 양서류를 구하는 천사의 날개짓 모자를 공개했다. 올해 양서류를 구하는 천사의 날개짓 모자를 설치예술가 노순천 작가에게 부탁했다. 양서류에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서 전국 100여 단체에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