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과 음식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게 꿈이라는 여수 남경전복 주미경 대표다.
조찬현
자연에서 온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미식이다. 음식은 보약이라고 했다.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우리 몸에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약이 되는 것이다. 무릇 음식의 식재료에는 저마다의 효능이 있다. 예부터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고 했다. 약식동원(藥食同源), 밥상위의 모든 음식은 약이다.
밥상에 차려진 전복의 모든 것을 맛보고 싶어 찾아간 곳은 전남 여수 남경전복이다. 주미경(50) 대표는 전복과 갖가지 음식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다.
"음식과 약은 한 뿌리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통해 건강을 전하고 싶어요. 그게 저의 꿈이지요.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 빨리 돌아가셨어요. 가게를 보건소 옆에 자리를 잡은 것도 건강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예요. 건강 전하는 일을 하고자 이곳으로 온 거죠."전복을 맘껏 즐기다, 전복정식 코스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