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경교장 정상 복원 환영대회에서 김인수 대표가 환영사를 말하고 있다.
추광규
이어 "이 부분을 대한민국 학자들은 임정 요인들이 개인 자격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의미를 낮추고 있지만 바로 이 경교장에서 3.1절 기념식도 하고 이쪽 방은 출입기자단이 상주했다"면서 "경교장 이곳은 역사적인 공간이다. 내년은 김구 주석 서거 70주년인데 (이곳을)백범자주통일기념관으로 명명해 사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이른 시일 내에 경교장을 방문해 주셔서 경교장 실태를 확인하고 충칭에서의 약속대로 경교장을 정상적으로 복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우리는 삼성공화국에서 살고 있다. 이 사회의 독버섯 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 장학생 들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삼성재벌의 80년 역사는 범죄의 역사다. 삼성이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돈으로 회복할 수 없다. 반민족 범죄 집단 삼성재벌은 민중의 양심으로 경교장을 복원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대사 등을 마친 환영대회는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 후손과의 대화에서 "한국에서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면서 "경교장 복원도 임정기념관 건립과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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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경교장에서 총 맞고 돌아가신 의미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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