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책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김종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공주 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는 24일 낮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 후보는 2016년 11월에 펴낸 <인물로 본 공주 역사이야기>의 4쇄 일부 개정판과 신작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등 2권을 선보였다.
정치 인생 30년째를 맞은 김정섭 후보의 출판기념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인영, 이철희,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충남도지사 후보로 뛰고 있는 양승조, 박수현, 복기왕 등 인사가 함께했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과 대전시장 후보인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나소열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 충남도 윤석우 도의원, 김동일, 배찬식, 김영미,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원 등 시민들도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판매된 책은 3000권, 참석 인원은 이와 비례한다고 설명했다.
식전에 앞서 특별공연으로 공주시민밴드 조재돈과 홍선희씨의 '행복을 주는 사람', '꽃길', '라라라', '일어나'까지 통기타 공연이 열렸다. 공주시민합창단원인 바리톤 홍종동씨의 애국가 선창에 따라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정세균 국회의장, 김원기 제17대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완주 국회의원, 송영길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 등과 4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사회는 박정현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