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서울과 춘천을 오가던 기차 경춘선의 소담한 간이역이었던 화랑대역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29-51). 소박하고 정다운 간이역 분위기가 좋아 춘천여행을 떠날 때, 주로 가는 청량리역에 가지 않고 화랑대역에서 열차를 타곤 했다.
2010년 경춘선의 폐선으로 방치되었다가 최근 기차공원으로 변신했다. 외국에서 들여온 전차 한 대는 관광용으로 폐철로를 오갈 예정이란다.
가장 중요한 공간 가운데 하나인 역 대기실은 아직 빈 곳으로 남아 있었다. 간이역이었을 때 찍은 옛 사진(맨 마지막)처럼 정다운 공간으로 변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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