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시네마시네마
최홍대
이런 형태의 예술관을 '열린 미술관'이라고 부르는데 문화 수요자인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 작은 미술관을 지향하며 다앙햔 대안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 미술문화의 인프라 구축 및 미술문화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형화된 화이트 큐브에서 벗어나 공공미술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한다.
안에서 계속 사람 목소리가 나서 들어가 보았더니 관객들이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독립예술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다. 최근의 오락성이 강조되는 영화에서 벗어나 때로는 영화를 예술로서 읽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문화를 위해 공간이 활용되고 있다. 영화가 가져야 하는 사회적 의무나 철학적 사유를 음미하고 고전적 영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