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선거 지지성향 조사<시사인천>이 설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인천시장 선거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진보성향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김갑봉
진보교육감 선호도가 보수교육감보다 두 배가량 높아대부분의 계층에서 진보성향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진보성향 후보는 ▲남성(42.8%) ▲여성(41.9%) ▲19세/20대(48.2%) ▲30대(53.4%) ▲40대(55.1%) ▲50대(35.8%)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보수성향 후보 지지 의향은 ▲60대(40.5%)에서 가장 높았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64.7%) ▲민주평화당(35.7%) ▲정의당(74.2%) 지지층이 진보성향 후보를 지지했고, ▲자유한국당(71.5%) 지지층은 보수성향 후보를 지지했으며, ▲바른미래당(37.4%)과 ▲무당층(21.6%)은 중도성향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감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8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물은 결과, ▲안경수(9.5%) ▲도성훈(8.6%) ▲임병구(8.5%) ▲고승의(8.1%) ▲박융수(7.0%) ▲이재희(6.5%) ▲윤석진(5.3%) ▲김영태(3.7%) 순으로, 모두 오차범위 내인 0.8~5.8%p 격차로 혼전양상을 보였다.
진보성향 후보 지지층에서는 ▲도성훈(14.5%) ▲임병구(14.2%) 두 후보가 0.3%p차 접전을 펼쳤고, 보수성향 후보 지지층에선 ▲안경수(16.4%) ▲박융수(11.2%) ▲고승의(10.9%) 순으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 출마 예상자 8명의 지지도 차가 0.8~5.8%p에 불과한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고 무응답층이 42.8%에 달해, 후보 단일화 등의 결과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