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관련 소송을 다룰 예장통합 총회재판국 제3차 심리가 13일 열리는 가운데 재판국장인 이만규 목사가 회의장에 도착하고 있다.
지유석
재판국장인 이만규 목사는 언제 최종 결론을 낼지에 대해서는 "재판을 지켜보면 알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12일 오후 JTBC 뉴스룸은 성도들의 말을 인용해 "권사와 안수집사는 최소 300만 원, 장로는 3000만 원 이상 내는 게 불문율"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교회의 성직매매', '중세 면죄부와 다를 게 뭐냐' 등의 비판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시민단체인 종교투명성센터는 13일 명성교회의 관행이 "중세 말 교회개혁운동을 초래한 면죄부 판매를 연상시키고 있다"라면서 "교회의 직분이 금품과 연결되는 기존의 교회운영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담임목사의 신분세습이 행해졌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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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성교회 세습 심리 앞둔 예장통합 총회재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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