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과 펜스 미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평창올림픽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성효
6·15경남본부 "평화올림픽 방해 말라"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을 규탄한다"며 "펜스 미부통령은 평창 평화올림픽을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미국이 무력증강, 군사훈련, 대북제재 등 대북적대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겉으로는 남북대화를 환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통일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나아가 이 땅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킬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 했다.
이들은 "미국은 지금 당장 평화올림픽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훼방을 멈춰야 한다. 미국은 더 이상 한반도에 전쟁의 불씨를 지펴서는 안 되며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이 끝까지 대북적대정책을 고집하며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방해하고 통일의 길을 가로막는다면 결국 우리 민족과 민중의 대중적인 반미반전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6·15경남본부는 "미국은 남북화해 흐름을 방해하지 말고, 우리 민족의 문제에서 손을 떼라", "미국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자산를 철수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 "미국은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대북적대정책 철회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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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평화올림픽'에 대한 노골적 방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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