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현수막
엄미야
지난달 28일, 안산시를 비롯해 전국에 걸린 자유한국당의 '최저임금 322조(2015년까지)' 등의 현수막이 논란이 되자, 시민들아 자발적으로 '맞불 현수막'을 걸고 있다. 이젠 정당도 나섰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이 현수막들은 "통쾌하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민중당 안산시위원회는 '의원님 세비 45억도 깎읍시다'등의 문구를 넣은 현수막 6개를 제작해 자유한국당 의원 사무실 맞은 편과 주요 거점에 설치했다. 안산은 처음으로 '최저임금 322조(2015년까지)' 현수막이 논란이 된 곳이다.
시위원회 한 관계자는 "원래 자유한국당 현수막 바로 아래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뒤 설치를 위해 나가보니 현수막들이 모두 철거되어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거짓말이 시민들에게 조롱거리와 비난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똑똑히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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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세비 45억 깎읍시다" 정당도 맞불 현수막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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