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추가 자료를 제출하고 있는 이헌욱 단장
박정훈
더불어민주당이 5일 가짜뉴스 유포 및 악성댓글 등 106건을 추가고소했다. 지난 1월 21일에 이은 추가고소다.
민주당 댓글조작·가짜뉴스모니터단 이헌욱 단장은 "아이디 판매상을 압수수색하여 아이디 구매자를 찾아내 수사하면 댓글조작의 진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사의 핵심은 아이디 판매상에 대한 압수수색"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각 포털에 아이디 판매를 검색하면 아이디 판매상들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이 숨기 전에 얼마나 빨리 아이디 판매상을 찾아내 아이디 구매자를 찾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파악된 조작 패턴을 공개했다. 이 단장은 기사등재→ 수백개의 악플 등록→ 악플에 좋아요 작업→ 기사추천 통해 포털의 뉴스메일에 노출되도록 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단장은 "댓글조작이야말로 국민들의 여론을 호도하는 반민주주의적인 행태"라며 "댓글조작·가짜뉴스모니터단은 더욱 적극적으로 사례를 모집해 이번에야말로 가짜뉴스 유포와 댓글조작을 반드시 뿌리 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