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동 집회에 3번째 찾은 박영선 의원의 발언하는 모습
김은경
지난해 10월 10일 집회 시작 이후 세 번째로 참가한 박 의원은 "여러분들 응원하러 왔습니다. 고지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7년도에 BBK, DAS 제가 처음에 얘기했는데 그때는 국민들이 반신반의 했어요. 근데 지금 2018년 2월 달에 추위에도 모여서 '다스는 누구겁니까'라고 공정한 수사를 하라고 국민이 말하고 있기에 이제는 MB가 법정에 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MB비자금을 관리하던 MB의 조카인 김동혁씨가 입을 열었다"며 "조금만 더 참으시면 진실, 정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완성된다. 촛불을 들고 더 신나게 '다스는 누구겁니까'를 부를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내일이 입춘인데 우리에게 희망이 다가올 것이다. MB는 독안에 든 쥐다"라며 18차 집회를 하는 시민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