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은 김좌진 장군 동상 참배를 마친후, 홍성군 갈산면에 있는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를 방문했으나,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으로 참배를 못했다. 김좌진 장군 손자인 대한광복한 유족회 김경민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영근
6.13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의원(천안병,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가운데, 22일 충남 홍성을 찾아 민생탐방에 나섰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4일 충남도청 어린이집에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충청 시대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충남도민의 명령과 시대적 요구 앞에 엄중한 마음으로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힌 이후, 충남 곳곳의 민생현안을 청취하기 위한 15개 시군의 민생탐방 첫 일정으로 홍성을 찾은 것이다.
이날 홍성을 찾은 양 의원은 오전 9시 30분경 김좌진 동상 참배를 시작으로 갈산면에 있는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방문했다. 특히,이자리에는 김좌진 장군의 손자이며, 김두환 전 의원의 아들인 김경민 대한광복단 유족회장이 함께 했다. 김좌진 장군 동상과 생가지 방문을 마친 양 의원은 이어 홍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1시간여 동안 홍성군 장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좌진 장군 동상을 방문한 양 의원은 "충남은 충절의 도시다.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대첩 승리는 희망을 주고 꿈을 주고 독립의 의지를 강화하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전투 승리다"며 "청산리 대첩의 주인공인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홍성에서 맨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탐방의 첫 지역으로 홍성을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는 충남을 상징하고 내포신도시 발전을 통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인 지역균형발전,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그 방안을 찾자는 의미"라면서 "홍성군을 통해서 농촌과 농업문제 등 현장을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보자라는 뜻에서 홍성을 첫 번째로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