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16일 11시 이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기자회견 모습
박정훈
이와 함께 "이 기회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며 "재적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국회에서 통과되는데 자유한국당 의원을 중심으로 지방분권적 개헌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이 상당수가 있어 지방분권적 개헌안에 대한 국회의결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더욱이 "팔당상수원의 맑은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이중삼중의 중첩적 규제를 이천에 강요하면서도 팔당상수원에서 얻어지는 엄청난 이익은 정부나 수자원공사가 가져가고 있다"며 "전국의 상수원의 양질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가 상수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바꾸면 이천 등 강변 지자체들은 상수원의 수질을 더 맑게 하도록 기꺼이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자치"라며 "지방분권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가져오는 수준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주민자치로까지 이어져 주민들이 성숙된 지방자치 상황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어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 이천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지방분권이 전 지역을 만족시킬 순 없다. 대신 문재인 정부가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고 대선 시 각 당 대통령 후보의 공통 공약이었다"며 "이번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는 추후 이천 시민과 더불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강연회, 정당연설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개헌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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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천시당 "지방분권 개헌, 이번엔 꼭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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