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자유한국당, 박완수 불출마 ... 윤한홍, 김학송 등 거론자유한국당에서는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박완수 의원이 불출마 선언해 누가 나설지 궁금하다. 한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 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했지만, 홍 대표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박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나는 당초 시민과 약속한 국회의원직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에서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은 3명이다. 거창이 고향으로 옛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김영선 전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낸 안홍준 전 의원, 진주 출신의 강민국 경남도의원이 뛰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당원들한테 인사를 했다.
이밖에 자유한국당에서는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윤한홍 국회의원(마산회원)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의원(마산합포), 윤영석 국회의원(양산갑),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낸 김학송 전 국회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한때 안대희 전 대법관이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그는 지난해 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서려면 공직자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은 정당 중앙당에서 하게 되는데, 2월경 경선 방침 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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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포기 늘어난 한국당, 당내 경쟁 더 치열해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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