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사드, THAAD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탄도 미사일 방어를 위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작년 7월,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 보장을 명분으로 사드 배치를 결정했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사드의 이야기가 나오자 곧 사드의 실효성에 관해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 했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리고 2017년 3월 6일 사드 배치가 결정되고 시스템 구축 장비가 들어왔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사드를 설치하려는 논리와 사드가 필요없는 논리가 치열하게 부딪치는 동안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사드가 설치된 곳, 성주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이번에는 성주와 성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이장 '이석주'입니다, 원불교 성지수호 비대위 '강현욱' 교무라고 합니다. / 실제 인물과는 다른 모습의 캐릭터입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저는 나무라고 합니다 / 저는 나비 / 지혜 / 비둘기입니다 / 동물들이 말을 하고 있어 - 성주 주민분들 생각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이곳은 보시다시피 사방이 산에 쌓여 조용하고 소야와 부성을 따서 '소성리'라고 이름을 지었을 만큼 큰 동네입니다. - 석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수백년이 되었는지 수천년이 되었는지 언제 소성리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래된 동네임을 추리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한... (솟대가 보이는 하늘 풍경)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삼한 시대부터? - 석주 / 헉 - 판도라탐사대원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소성리는 농사를 짓고 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에요 / 참외가 풍년 (참외를 따고 있는 주민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노인들은 회관에서 공동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공동체 생활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별한 것은 없고 주민들이 오순도순 살았어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16년 7월 13일, 성주 성산포대가 사드 최적지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 사드가 무슨 문제인가! 하면 / 들었어? 여기 사드라는 게 들어온대 - 주민1 / 사드? - 주민2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보통 사드를 설치하면 5.5킬러미터 이내는 비행금지구역, 3.6킬로미내 이내는 운영자만 출입가능, 100미터 이내는 모든 사람 출입 불가구역이 됩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런데 앞으로 설치할 사드 부지에는 3.6킬로미터 내에 2천명의 사람이 살고 있어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한국은 100미터를 벗어나면 괜찮다고 하지만 - 현욱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사드는 인체와 환경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전차파도 100미터 밖은 안전합니다.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2016년 2월 16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미국 보고서에 따르면 5.5킬로미터까지 위험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석주 / 아이고...- 나비 / 그리고 13일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나요? - 비둘기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소문이 시작된 13일 저녁 군청 앞에 도저히 사드가 들어오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아이 어머니 혼자 촛불을 들고 있었어요 / 사드 필요없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시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피켓을 든 사람에게 모여드는 사람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군청 정문 앞의 한 명을 따라 다른 한 명이 동참하고 그러면서 촛불이 모여 촛불집회가 되었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렇게 군청 앞 주차장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아 하루도 빠짐없이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끝까지 우리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고는 아무리 바빠도 200명씩은 집회에 참여했어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오늘 발언자 아무도 없대! - 시민1 / 예... 여러분! 저는! (할 수 없이 내가 나왔다라고 생각하며) - 시민2 / 어느 날은 갑자기 사회 봐달라고 하고, 발언할 누가 없어서 즉석 발언하면서 꼬박 30일을 채웠습니다. 그런데 점점 우리들 사이에서 변화가 일어났어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투쟁을 통해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의식들이 높아져 버린거예요. 세상은 변할 수 있다는 목소리 그 자체가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된거죠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리고 4월 26일 사드가 들어왔습니다 / 줄지어 가고 있는 군용 트럭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아침부터 조짐은 있었습니다. 큰 대형 공사 장비가 들어온다고 해서 비상을 걸었고, 열두시에 사드를 들여놓겠다고 국방부가 발표했어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80명의 사람들이 열두 시까지 있었지만, 어떻게 막겠어요. 주민들 12명이 응급실에 실려가고 한 분은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 경찰무리와 그 앞에 선 주민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국방부에서 대선 전까지 남은 네 기의 사드 발사대를 들여 놓겠다고 이야기했고, 종합상황실 측에서는 우리 힘만으로 안되니 호소문을 올려 사람들을 모았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저녁이 되니 / 울고 있는 주민의 얼굴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800여명의 사람들이 첫 집회 때 모였습니다 / 노란 우비를 입은 사람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 날 이후로 9일 때까지 300명 이상의 인원이 이곳을 지켜서 추가장비 진입이 안됐습니다. 사람으로 도로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 버스를 막고 있는 사람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 모습이 영상으로 나가고 영상을 본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촛불로 막아주었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저희가 지금까지 요구하는 것은 장비반입 및 배치절차 중단입니다. 경찰 병력 빼달라! 더이상 여기 경찰 병력이 있을 이유가 없어요 - 석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여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어요. 경찰 병력은 위협만 될 뿐입니다. 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이장님과 교무님, 성주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 - 나무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아요 - 나무 / 우선... - 석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사드는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평화에 관한 문제로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 석주 / 저는 - 현욱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저는 도시의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 현욱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혼자가 아니라는 것 - 현욱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도시에 살다보면 고립되기 쉽습니다. 경쟁사회에 있다보면 혼자 설 수 있다고 착각을 일으키기 쉬어요 - 현욱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저는 아니라고 봐요.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 나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 빛나는 방안에 앉아있는 청년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함께 겪는 문제구나라고 언제나 인식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도시의 풍경 속 손을 잡으려하는 두 사람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평화는 / 두 사람과 함께 보이는 청년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누구를 착취하지 않고 사람들과 원하는 만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딱 내가 원하는 만큼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인사하는 석주씨와 현욱씨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나의 삶을 영위하는 거라고 봐요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그 날, 돌아오는 길에 잠시 휴게소에 들러 참외를 깎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습니다. / 달다달다 - 나무 / 먹기 어려워... - 비둘기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차갑게 보관하지 않아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 오물오물 - 나비청년초록네트워크 큰사진보기 ▲참외는 참 달았습니다. 끝청년초록네트워크 이전편 보기 : [프롤로그] 도시 청년, 핵산업을 만나다 [1화] 경주, 핵발전소를 막는 사람들 http://omn.kr/opq6 덧붙이는 글 판도라탐사대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이라는 ‘판도라’를 함께 들여보고, 핵산업에 맞서 대안을 찾는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탈핵운동지역을 돌아본 도시 청년들의 경험을 글과 만화로 엮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판도라탐사대 #사드 #청년초록네트워크 추천4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57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청년초록네트워크 (ygnetwork) 내방 구독하기 생태주의와 평화을 고민하는 도시 청년들의 네트워크입니다. 탈핵, 기본소득, 탈성장 의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y-green.kr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드 겪어보니 알겠더라… 손에 손 잡고 싸우는 사람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만화] 성주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공금 빌려 조의금 낸 서울중앙지검 수사과장, 더 수상한 정황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