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1천 명이 올해 2017년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교수 1천 명을 대상으로 '올해를 잘 표현할 만한 사자성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4%의 지지로 파사현정이 꼽혔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파사현정은 불교 삼종론의 근본 교의로, '사견과 사도를 깨고 정법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과연, 파사현정에 걸맞는 올해의 사건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2017년 한 해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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