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 기구인 '대전교육희망 2018'의 후보 등록 마감시한인 28일 오후 5시까지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사진)만이 등록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에 대해 성 대전교육연구소장은 후보등록 이전 룰 변경은 거부하는 대신 "'대전교육희망2018' 규정에 따라 두 후보가 후보등록을 하면 열린 마음으로 경선방식 변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결국 '후보 등록 전 경선룰 변경'과 '후보등록 후 논의'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것.
'대전교육희망 2018' 관계자는 "경선룰 변경을 요구한 두 출마예정자 측에도 후보등록 이후 경선방식 변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그런데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출마예정자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는 성광진 출마예정자만을 대상으로 검증 과정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규정에는 단일 후보인 경우 후보검증을 위한 토론회와 정책강연회 이후, 여론조사(30%)와 선거인단투표(60%)를 생략하고 참가단체투표(10%)만 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전교육희망 2018'은 29일 오전 집행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잇달아 개최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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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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