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헌법재판소장(오른쪽)과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관. 사진은 지난 1월 12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공개변론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아래 헌재) 소장과 이정미 전 헌재 재판관이 훈장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접견실에서 박 전 소장에게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 전 재판관에게는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1등급 국민훈장으로서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고, 청조근정훈장은 1등급 근정훈장으로서 직무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한다.
박 전 소장은 대검 기획과장과 서울지검 3차장, 울산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김앤장 변호사, 헌재 재판관을 거쳐 지난 2013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헌재 소장을 지냈다. 헌재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기 전인 지난 1월 31일 퇴임했다.
이 전 재판관은 울산지법과 서울서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부산고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내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 3월까지 헌재 재판관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3월 10일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탄핵한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선고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3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