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벌써 일년, 다시 돌아온 동짓날

등록 2017.12.22 17:08수정 2017.12.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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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승

김창승

많이도 얻어 먹었습니다


떡국으로 부터 시작하여
막걸리, 머릿괴기, 국수, 묵, 두부, 김치...
그리고 동지 팥죽까지

염치도 없이
얻어 먹다가 일년이 다 갔습니다
심심해 어떻게 사느냐 물으신다면
이런 맛에 산골에 산다 하겠습니다.

#모이 #동지 #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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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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