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평과 NCCK 인권센터는 12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수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지유석
청와대가 내년 초 문재인 정부 첫 특별사면을 시사하면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목회자들이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아래 목정평, 상임의장 박철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12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 위원장 등 양심수 19명을 성탄절에 맞춰 석방해줄 것을 호소했다.
발언에 나선 목정평 상임의장 박철 목사는 '양심수 석방 없는 적폐청산은 공염불'이라고 했다. 아래는 박 목사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