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농업가치 헌법반영 10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NH농협
농협중앙회도 나섰다. 농협은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 운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 "농업은 농산물 생산이라는 본원적 기능 이외에도 식량안보, 경관 및 환경 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의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국민이 누리고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호 육성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강화는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국민의 삶을 규정하는 최고의 규범인 헌법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분명히 천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11월부터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을 벌여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 농협은 '농업가치 헌법반영 1000만 서명운동'을 농협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벌이고 있다.
또 지방의회에서도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봉균 사천시의원은 지난 11월 16일 열린 사천시의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미 선진국들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농업, 농촌 지원의 정당성을 헌법에 명문화 하였고 이를 근거로 국민적 공감대 속에 농업, 농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헌법이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하듯 농민들에게도 농산물 최저 가격을 보장토록 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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